교육행정직 공무원 블로그 일기#5, 드디어 7급 대우공무원이 되었다!

8월 1일자로 7급 대우공무원이 되었다 야호!

 

우리 지역은 매달 대우공무원 선발 공문을 보내주는데 8.1.자로 대우공무원이 된 거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내가 8급이 된 지도 5년이 지났다는 뜻. (육아휴직 1년 이상 한 기간 제외)

 

대우공무원은 자기 기본급의 4.1%를 대우공무원 수당으로 받게 된다. 

 

 

2024년 대우공무원 수당 조견표 (직종별, 계급별)

 

 

지금 8급 5호봉의 본봉은 216만 3600원으로 그의 4.1%는 8만 8700원.

 

복직 후에 내 정기승급일이 매년 8월 1일이 되었는데 정기승급으로 1호봉이 올라가고 대우공무원 수당까지 받게 되면 급여가 쏠쏠할 것 같다. 그래봤자 250만원이 채 안 되는 액수지만.. 

 

아래 급여명세서는 지난 6월에 받은 것!

여기에서 대우공무원 수당 8만 8700원과 함께 8월 정기승급으로 인한 본봉 차액 9만 9800원(8급 6호봉은 226만 3400원)을 8월부터 더 받게 될 것이다. 

 

그럼 8월 실수령액은 244만원 정도 되지 않을까싶다. 

 

 

 

8급 5년차에 실수령 244만원이다.. 갈수록 비싸지는 물가에 아기까지 키우려면 부족한 돈이기도 하지만..

 2018년 첫 발령 때, 실수령 140만원 정도 받았던 거 생각하면 꽤 많이 오른 거 같기도 하다.

 

9급에서 8급 올라갈 때는 급여 올라가는 게 체감이 안 되었지만 7급 승진 때는 월급 오른 게 확 와닿지 않을까?

 

무엇보다 연차가 쌓이면서 업무를 많이 알게 되니 업무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줄었다. 이전에는 퇴근하고 집에 가서 누워있기 바빴는데.. 요새는 퇴근하고 집안일에 요리에 육아까지.. 그러고도 잘 살고 있는 거 보면 괜히 공무원 공무원 하는 게 아닌가싶다.

 

온라인 세상에서는 최저임금 받는 9급 공무원이라고 비웃음 받지만.. 연차가 쌓일수록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.